제주 경찰이 도민에게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도로·길거리·다중밀집장소 등 곳곳에서 경찰관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제주경찰청에서는 가시적 순찰 활동, 기동순찰대 창설 등 치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경찰서는 범죄 우범지역 집중 순찰과 3분 이상 하차 근무,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등 민관 합동 순찰로 도민들이 직접적으로 범죄로부터 안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가시적 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합동 순찰은 월드컵경기장, 이마트 등 다중 밀집 지역, 은행 등 현금 다액 업소 주변과 공원, 어두운 골목, 아파트 주차장 등 청소년비행 우려지역, 음주소란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순찰함으로써 도민에게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작년 서귀포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높은 것을 착안해 지구대장, 파출소장이 서귀포 관내 노인복지관,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인 교통 사망 사고율 감소를 위해 노인들이 야간·우천 시 밝은 옷을 입고 다닐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교통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더불어 보이스 피싱, 사기 및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 관련 범죄 예방 교육으로 범죄 예방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이처럼 가시적 순찰 활동 시행으로 주민 접촉도를 높여 최근 쟁점이 되었던 이상 동기 등 각종 범죄에 즉각 대응하고 교통사고 예방 등을 통해 체감 안전 지수 향상 등 다목적 효과성을 기대하기 위해 더 많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채진호 서귀포경찰서 대신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