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선수단이 폐막 하루를 앞두고 6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목표(30개 이상)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제주선수단은 27일 전남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수영 다이빙 고미주가 금메달을 따냈고 태권도 은 1개, 수영 복싱과 축구에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12세이하부 스프링보오드 3m에 출전한 고미주(인화초5)는 239.75점으로 2위인 최지유(서울성일초5)를 11.7점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다이빙 3관왕에 도전했던 부혜주(한라중2)는 여자15세 이하부 스프링보오드 3m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결승 진출을 노렸던 여자 12세 이하부 제주선발은 아쉽게 4강에 멈춰섰다. 광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4강전에 출전한 제주선발팀은 전반전 상대팀인 강릉FCU12위민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정나린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실점을 허용, 0: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와함께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태권도 여자12세이하부 -50kg 결승전에서 박수현(남광초6)도 조연우(남산초6)에게 판정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주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금 9, 은 8, 동 18 개 등 총 35개의 메달을 획득, 당초 30개 이상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골프, 레슬링, 수영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7일 제주선수단 메달 획득 현황

▶금메달

▷수영 여자12세이하부 스프링보드3m 고미주(인화초5)

▶은메달

▷태권도 여자12세이하부 -50kg 박수현(남광초6)

▶동메달

▷수영 여자15세이하부 스프링보드3M 부혜주(한라중2) ▷복싱 남자15세이하부 핀급 이진영(제주서중2) ▷축구 여자12세이하부 단체전 제주선발(노형초,도남초) ▷테니스 남자15세이하부 개인전 단식 김우림(아라중-제이원테니스아카데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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