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 하우스 가온 적기 판단 장비 지원

서귀포시 감귤 하우스 가온 적기 판단 장비 지원
1억 투입 농·감혐 지점 통해 감귤 화아분화기 지원
  • 입력 : 2024. 07.11(목) 13:38  수정 : 2024. 07. 12(금) 14:1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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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화아분화기.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하우스 감귤의 가온 적기를 판단하는 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억 원(자부담 40%)을 투입하는 '2024 감귤 화아분화기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조생 온주 가온 하우스 재배 농가의 적절한 가온 시기를 판단해 안정적인 감귤꽃 개화를 돕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화아분화기는 감귤이 일정한 영양 생장 기간이 지난 후 생식 생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진단할 수 있는 장비다.

지원 대상은 가온 하우스 감귤을 출하하는 지역 농·감협 지점이다. 해당 농가들은 감귤 화아분화기가 구비된 농·감협을 통해 장비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 남원·제주위미·표선농협 등 3개소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추가로 1개소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감귤 화아분화기는 가온 하우스 농가에서 꼭 필요한 데도 그동안 장비 부족 또는 노후화로 농가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농·감협을 통해 장비를 지원해 농가들이 신속하게 가온 적기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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