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김광수·이상봉 "청렴한 제주 만들겠다" 공동선언

오영훈·김광수·이상봉 "청렴한 제주 만들겠다" 공동선언
청렴문화 조성,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 담아
3개 기관 공동 청렴시책 운영 협의체 둥 운영
  • 입력 : 2024. 07.15(월) 14:03  수정 : 2024. 07. 16(화) 09:0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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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청렴 제주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갖고 청렴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제주자치도의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 도의회가 공동으로 '제주 청렴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하고 청렴한 제주사회 구현을 다짐했다.

15일 제430회 제주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이번 선언식에서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 이상봉 도의장이 참석, 청렴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3개 기관 공동으로 청렴시책 운영 협의체인 '제주 청렴플랫폼' 운영 등의 의지를 밝혔다.

공동선언문에는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지역 청렴 문화 조성 ▷도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투명한 행정 구현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선언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체질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교육감은 "모든 교육가족, 도민들이 함께 청렴 제주교육을 실천하여 청렴으로 빛나는 제주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봉 의장은 "이번 청렴 실천 공동선언을 계기로 청렴이 제주 발전의 기본 근간이자 원동력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청렴 문화가 공직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제주자치도, 도의회, 교육청은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도민들에게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 청렴도가 2022년도 이후 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청렴도평가에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15년동안 연속 1~2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방의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고 이는 직전 2021년 평가 당시 받은 4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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