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상미술 1세대' 백광익 작가 별세

'제주 추상미술 1세대' 백광익 작가 별세
  • 입력 : 2024. 07.18(목) 09:39  수정 : 2024. 07. 18(목) 09:5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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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광익 작가

[한라일보] '제주 추상미술 1세대 작가'로 불리는 백광익 작가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1952년 제주 출생인 고 백광익 작가는 그동안 제주 오름 등을 소재로 고단했던 섬의 역사와 유다른 문화를 드러내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오랜 기간 교직에 몸담은 고인은 오현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이후 국내외 개인전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제주의 원로 작가로서 한국을 비롯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개인전 경력만 43회, 단체전 및 초대전도 360여회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넓은 활동 범위를 갖고 작업활동을 해왔다.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부장과 지회장, 한국미술협회 이사, 제주도립미술관 운영위원장, 제주프레비엔날레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2023 아트페스타 운영위원장과 제주국제예술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4분향소며 일포는 18일이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양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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