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맥주보리 우량종자 국립종자원 검사 통과

제주 맥주보리 우량종자 국립종자원 검사 통과
고품질 우량종자 생산 보급으로 식량자급률 제고
  • 입력 : 2024. 07.25(목) 15:22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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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생산한 2024년산 맥주보리 원원종과 원종이 국립종자원의 종자검사를 통과했다.

25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산 맥주보리 종자들은 이번 검사에서 수분함량, 발아율 등 9개 항목 모두 기준 이상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원종·보급종의 생산단계를 거쳐 내년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종자 검사는 지역 농업인의 안정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우량종자 공급의 필수과정이다. 농가에서 직접 채종한 종자 대신 정부보급종 등의 우량종자로 갱신할 경우, 보리는 12%, 콩은 10%의 생산량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농업인들 사이에서도 정부보급종 종자의 선호도가 높다.

제주 농산물원종장은 주요 작물의 원원종, 원종 등 채종단계별 종자 생산 보급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콩, 보리의 정부보급종과 감자, 마늘, 메밀 우량종자를 차질 없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소득향상과 식량 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한 기계화 적합 품종 선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제주 적합 새로운 품종 도입 등 우량품종 보급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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