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서귀포] 제주 밭담길 이야기 듣고 밭담길 피크닉

[주말엔 서귀포] 제주 밭담길 이야기 듣고 밭담길 피크닉
성산일출도서관 '제주 밭담, 제주인을 말하다' 주제 '길 위의 인문학'
오는 24일부터 10회 운영 앞두고 12일부터 성인 20명 선착순 모집
올해 서귀포시 공공 도서관 6곳 '길 위의 인문학' 선정돼 특색 프로그램
  • 입력 : 2024. 08.09(금) 08:48  수정 : 2024. 08. 09(금) 09:3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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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주말엔 서귀포로 떠나 보자. 제주 섬 남쪽의 풍광을 품은 축제, 전시, 공연 등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행사를 안내한다.…○


서귀포시 성산읍 등에 있는 밭담을 돌아보고 제주 밭담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성산일출도서관이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으로 운영하는 '제주 밭담, 제주인을 말하다'란 이름의 강좌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말마다 총 10회에 걸쳐 도서관 안팎에서 진행된다. 도서관에서 열리는 '제주의 돌담과 밭담 이야기'를 시작으로 제주 밭담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 전문가와 함께하는 제주 밭담길 산책, 왜 세계인은 제주 밭담에 주목하는가, 제주 밭담 피크닉, 제주 밭담 쌓기 체험, 제주 돌담의 보전과 관리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탐방 장소는 제주 동부 동김녕리, 난산리 난미 밭담길, 신풍리 어멍아방 밭담길 등이다.

모집 인원은 성인 20명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가 이뤄진다. 제주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 등이 함께한다. 강연, 탐방, 독서가 만나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려는 사업이다.

올해 서귀포시에서는 성산일출도서관을 포함 공공 도서관 6곳이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삼매봉도서관의 '길 위에서 만나는 치유의 미술 여행', 중앙도서관의 '먹는 것은 어떻게 삶이 될까', 동부도서관의 '제주 건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서부도서관의 '걸으멍 알아보멍 기록하는 우리 동네 인문 탐방기', 표선도서관의 '시간여행자의 제주, 역사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다'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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