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아동급식카드의 1일 사용 한도액을 기존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아동급식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아동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1일 한도액을 상향한 것이다.
아동 급식 지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의 18세 미만 취학·미취학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시는 올해 관련 예산 92억 7300만 원을 확보했고 현재 4768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물가 시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1식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렸다.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목록과 잔액은 제주특별자치도 아동급식카드 누리집이나 NH앱캐시(모바일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제주시는 "분기별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점검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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