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폐기물 처리 위반 사업장 1곳 허가 취소

서귀포시 폐기물 처리 위반 사업장 1곳 허가 취소
서귀포시, 상반기 121곳 점검 12곳 17건 행정 처분
2곳 고발 조치하고 1곳 사업 허가 취소 등 강력 대응
  • 입력 : 2024. 08.13(화) 17:1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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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가 상반기 폐기물 사업장 지도 점검을 벌여 폐기물 처리 업체 1개소에 대한 허가를 취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는 7월 현재 폐기물 처리업·상시 배출자 사업장 650개소, 일시 배출 사업장 1297개소 등 총 1947개소의 폐기물 관련 사업장이 있다. 이 중에서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업, 폐기물 재활용업, 수집 운반업과 폐기물 일시 배출 사업장 등 총 121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점검이 이뤄졌다.

그 결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12개소의 사업장을 적발해 17건의 행정 처분을 실시했다. 과태료 부과 10건, 경고 6건, 처리 명령 1건이다.

이 가운데 양벌 규정이 적용되는 2개소에 대해선 고발 조치했다. 처분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1개소는 사업 허가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하반기에도 폐기물 처리 시설, 지정·의료 폐기물 배출자 등 200개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협업을 통해 지역 내 폐기물의 무단 투기를 예방하고 적발 시에는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상시 지도 점검을 통해 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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