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변서 6명 이안류에 떠밀려 1명 심정지 상태 구조

제주 해변서 6명 이안류에 떠밀려 1명 심정지 상태 구조
  • 입력 : 2024. 08.14(수) 09:19  수정 : 2024. 08. 14(수) 09:25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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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에서 물놀이하던 관광객들이 이안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1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소금막해변에서 20대 관광객 6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

이 중 2명은 스스로 이안류에서 빠져나왔고, 나머지 4명은 인근 서퍼들에 의해 구조했다.

또 구조된 1명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닥터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는 자발적으로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안류는 해류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물살이 초속 2∼3m로 매우 빨라 휩쓸리면 순식간에 먼바다로 밀려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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