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태풍, 대비하면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다

[열린마당] 태풍, 대비하면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다
  • 입력 : 2024. 08.15(목) 23:40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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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최근 중국과 대만에서 3호 태풍 개미로 인해 인명 피해가 1000여 명이 발생하고 특히 중국에서는 산사태로 15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사전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태풍 예보가 있을 때에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경로를 확인하고, 정부의 지침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집중 호우에 대비해 집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지붕이나 창문 등 취약한 부분을 점검함은 물론 간판 같이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을 단단히 고정하거나 실내로 옮기는 것이 좋다.

태풍의 영향권 내에서는 외출을 삼가고, 안전한 실내에서 대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수도로, 지하차도, 교량, 하천, 해안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에는 접근하면 안 되며, 침수가 진행 중이라면 본인의 안전을 위해 대피를 최우선시해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 도로에는 나무들이 쓰러져 있거나 돌 또는 토사로 뒤덮여있을 수 있다. 무리하게 지나가는 것보다는 안전이 확보된 도로를 이용하고, 피해로 인한 긴급 신고는 119, 비 긴급 신고는 120번으로 신고하기를 당부드린다.

태풍은 예측이 어려워 큰 피해를 낳는 재난이지만 모두가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대비한다면 그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김승률 제주소방서 아라119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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