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사)제주국제명상센터가 8월 24~25일 센터 수련실에서 '자신을 친절하게 알아가는 티베트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제주국제명상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티베트불교 승려인 용수스님과 김경순 박사(제주국제명상센터 부이사장)가 알아차림의 대상, 명상, 자신을 사랑하는 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용수스님은 9살 되던 해 미국으로 이민가서 유타주립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던 중 2001년 유타를 방문한 달라이 라마 존자의 영향으로 티베트불교에 매료됐다. 이후, 스님은 은사인 페마 왕겔 린포체(티베트 고승)를 네팔서 만나 계를 받고 본격적인 출가수행에 나섰다. 특히 남프랑스 도르도뉴에 있는 티베트 사원에서 4년간 사원의 울타리 안을 벗어날 수 없는 혹독한 무문관(폐관 집중수행) 수행을 한 뒤, 2007년 한국에 돌아와 현재 세첸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제주국제명상센터 송남두 이사장은 "티베트명상은 매 순간 명료한 알아차림을 통해 몸과 마음의 작용을 자각하고 근심과 걱정 등 의존적인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 마음의 평화가 지속될 수 있는 수련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064-753-2313이나 imcjeju2313@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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