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10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 알림톡(카카오톡)'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자동 납부자 중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종이 고지서 분실에 따른 개인 정보 유출 우려, 우편 배송 지연 문제 등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수도 요금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거나 알림톡이 차단된 경우엔 휴대전화 문자(MMS)로 받을 수 있다.

알림톡을 이용하려면 제주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complaints/jejuWaterAlt.do)나 제주시 상하수도과(전화 728-7420~4)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우편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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