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에서 귀에 익은 음악을 들으며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8일과 26일 두 차례다.
8일은 오전 10시 30분터 '어린이와 숲이 함께하는 클래식음악회'를 펼친다. 마림바 솔로로 연주할 '사운드 오브 뮤직', 플루트·첼로·피아노 3중주로 빚는 '젓가락 행진곡'을 준비했고 어린이 관객과 함께하는 동시 낭송, 풍선 퍼포먼스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2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숲과 동행하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코디언 솔로곡 '왈츠 모음곡', 피아노 3중주곡 '인연',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삽입곡 등 아이에서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을 골랐다.
숲속 음악회에 맞춰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숲속 자연물로 연주하기 등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과 숲 해설, 목공예 체험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절물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참고.
절물생태관리소 측은 "올여름 유난히 길었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숲속에서 여유를 누리며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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