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차원 성산포 갈치 무 위기 극복방안 마련해달라"

"의회차원 성산포 갈치 무 위기 극복방안 마련해달라"
제주자치도의회 4일 성산 어업-농업분야 현장 간담회
  • 입력 : 2024. 11.04(월) 20:54  수정 : 2024. 11. 04(월) 20:58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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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성산포항을 찾은 제주자치도의회.

[한라일보] 갈치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귀포 성산읍 어민들이 어선어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요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4일 성산포수협에서 개최한 현장간담회에선 이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강성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양홍식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장, 성산읍이 지역구인 현기종 의원 등이 참여해 어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현장에선 고관범 성산포수협 조합장과 오종실 성산포어선주협회장, 정성조 성산포수협어촌계장협의회장 등이 참여해 어촌어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선 ▷외국인선원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위한 E-8비자 검토 ▷수협이 관리 중인 해양폐기물 집하장 운영의 행정시 이관 ▷비어업인 수산물 포획·채취 단속 강화 등이 건의됐다. 정부와 지자체 등이 보증을 확대해 농어촌진흥기금 지원한도 상향하고 어촌계별 특성에 맞춘 방류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출봉농협 무 가공현장을 찾은 제주자치도의회.

이날 간담회는 성산일출봉농협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됐다. 제주자치도의회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겨울무 유통 준비과정을 확인하고 농업분야 단체장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상봉 의장은 "오늘 건의해 주신 내용에 깊이 공감한다"며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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