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집 93곳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19개소를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상반기에 점검한 어린이집(126개소)을 제외한 93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식재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위생·청결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문혁기자 smhg1218@ihalla.com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