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키운 'J-스타트업' 상반기 매출만 95억 창출

제주가 키운 'J-스타트업' 상반기 매출만 95억 창출
우무·슬리핑라이언·해녀의 부엌 등 스타트업 성장세
일자리 창출·매출액 증가·투자유치도 96억 '순항' 중
  • 입력 : 2024. 10.07(월) 16:5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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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슬리핑라이언 제공

[한라일보] 제주가 키운 'J-스타트업'(제주 관광스타트업)이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 95억원을 창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일자리 창출 135명, 매출 94억9000만원, 투자유치 9억9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성과는 일자리 창출 460명, 매출 487억원, 투자유치 96억3000만원 등이다.

대표적인 J-스타트업 기업은 ▷제주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활용하여 만든 제주 디저트 '우무' ▷제주 곳곳의 소리를 담아내고 숨어 있는 매력을 알리기 위해 사운드스케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리핑라이언' ▷제주의 빈집을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 '다자요' ▷제주 전통주를 관광상품화한 '파란공장' ▷해녀의 삶을 닮은 공연과 함께 다이닝을 제공하는 식당 '해녀의 부엌' 등이 있다.

횬쟈 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인증한 J-스타트업은 33개소에 이른다.

도는 올해 J-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5개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중이며, 기업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존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공사의 국내외 마케팅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진출 및 마케팅 지원, 관광상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한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의 기업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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