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한경면에서 구좌읍까지,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성산읍까지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익힌 결과물을 한데 펼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대회(25~26일 탑동 광장)와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25~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다.

제주시는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와 시민들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꾸민다. 행사 첫날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이벤트, 제주도립 제주합창단과 꿈섬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이어간다. 둘째 날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 대회, 평생학습 동아리의 재능 나눔 공연, 경연 대회 우승팀 공연, 애월여성농업인센터 밴드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특산품 전시·홍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교육기관의 지난 1년간 활동을 공유하는 장을 만든다. 첫날 오후 2시 기타, 난타, 고고장구,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각종 이벤트,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와 주민자치·평생학습 우수 사례 발표회가 잇따른다. 행사 기간에는 전시·체험 등 80여 개 부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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