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경남 전국체육대회 제주선수단 해단식.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101개를 따내며 목표를 달성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에게 포상금이 지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는 지난 8일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본부 임원, 입상종목 감독 및 지도자, 선수, 종목 단체장,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선수단은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임원 277명과 선수 498명 등 총 775명이 참가한 결과 총 101개 메달을 획득, 당초 목표인 100개 메달을 초과 달성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원정 체전에서 메달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18세 이하부에서 36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제주선수단 전체 메달의 30% 이상을 차지했고 3관왕 2명, 2관왕 2명을 배출,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더 많은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이날 해단식에서 체전 입상 선수 및 지도자 등 138명에게 총 2억 52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신진성 회장은 "지난 7일 동안 경상남도 일원에서 제주를 대표하여 멋진 플레이와 열전을 펼쳐주신 모든 지도자와 선수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다"면서 "제주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비 지원,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한 체력관리 시스템 구축 등 전문체육 육성 및 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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