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동여자중학교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여중부 배구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주동여중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여중부 배구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주동여중은 예선에서 3전 3승으로 조 1위로 8강에 오른 뒤 대구 경북대사대부중을 2-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을 위한 서울 진광중과의 4강전에서 제주동여중은 신장의 열세을 극복하며 세트 스코어 2-1로 제압했다.

제주동여중은 경남 함안중과의 결승에서는 상대의 파워 넘치는 플레이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끈기있게 집중력을 보이며 2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를 함께 했던 제주자치도배구협회 장용석 회장은 "제주동여자중학교 조현숙 교장선생님과 부영란 담당 교사의 많은 관심과 이덕수 지도자의 지도력이 조화를 이루며 경기력이 상승했고 여기에 참가 학생들의 '즐기자!' 하는 마음가짐이 잘 어우러져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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