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초등부 유도 명가 동남초등학교가 2024 제주컵 전국유도대회 단체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맹위를 떨쳤다.

동남초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제주한라체육관에 열린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철원초등학교를 3승1무1패, 논산시유도회를 3승2패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뒤 김해활천초등학교는 3승1무1패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동남초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동남초는 남자부에선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들면서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이 남았다.

동남초는 비봉초와 1회전에서 홍상운이 한판승을 거두며 4승1패, 2회전에선 신철원초를 3승1무1패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뒤 동향의 에스유도클럽마저 정유준·홍성운·안시온이 3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동남초는 사북초와의 결승에서 개인전 우승자인 홍상운이 전 경기 한판승을 따내며 고군분투했지만 1승1무3패로 아쉽게 패했다. 동남초는 철원컵 결승전에서 석패했던 준우승을 머문 한을 푸는데도 실패했다. 동남초에 준결승에서 패한 에스유도클럽은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중부의 플라이유도센터와 남고부 남녕고도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