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다이빙의 기대주 이예주(남녕고)가 대학과 실업 등 선배들을 제치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예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5 국가대표 선발대회' 수영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1차 265.05점, 2차 252.30점으로 합산점수 517.35점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자리를 꿰찼다.

이예주는 2025년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3m 스프링과 싱크로 다이빙 종목으로 첫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이예주는 지난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여자18세이하부 플랫폼다이빙 등에서 금빛 연기를 선보이며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와함께 제주자치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김영택(다이빙 플랫폼), 문나윤(다이빙 플랫폼), 고현주(다이빙 플랫폼)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예주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2026년 국가대표 선발 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오는 16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제주자치도체육회 관계자는 "이예주는 이번 선발전에서 대학부·실업팀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며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오예진 선수처럼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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