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디지털 교육혁신·학교 체제개편 본격화"

"내년 디지털 교육혁신·학교 체제개편 본격화"
17일 2025제주교육 추진 방향 발표
  • 입력 : 2024. 12.18(수) 06:14  수정 : 2024. 12. 18(수) 09:14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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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내년도 유보통합 전면 시행,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교육 정책들이 새롭게 도입되거나 확대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역시 디지털·AI 교육을 위한 인프라 개선과 학교체제개편 등 굵직한 현안들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제주교육'의 골자를 17일 공개했다.

역점과제와 중점 사업을 보면 '인성교육 내실화'를 위한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 디지털·AI 교육을 위한 교육 인프라 개선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사업들이 이뤄진다. 학교체제 개편 및 학교 신설 추진 계획도 본격화하며, '병원형 위(Wee) 센터 운영' 등 교육 복지, 그밖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등이 눈에 띈다.

주목되는 신규사업을 보면 '디지털·AI 기반 이주배경학생 한글 지도 지원', 이주배경학생 AI학습통역도우미 지원' 사업이 눈에 띈다.

김 교육감의 역점 사업인 학교체제 개편 추진도 내년 본격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새 특성화고인 (가칭)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 추진이 본격화하고, 고교체제 개편안 추진에 따른 대상 학교 지원도 이뤄진다.

소규모 유치원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2025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에 대한 시범 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정해졌다. '2025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은 학령기 유아 수 급감에 대응하는 적정규모 유치원 운영 모델로 제시된다.

도교육청은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교육여건 개선, 유아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월 2~3회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또 체험학습을 공동 실시하고, 교육공동체 협의회 등을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그밖에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소 현대화 및 자동화 기구를 확충하고, 청소년 4·3국제화 사업 등을 새롭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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