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새해 회기 일정이 127일로 짜였다. 2월 올해 첫 회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친 정례회, 임시회를 예고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연간 의회 운영 기본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회기는 모두 127일로 정례회 2회 46일, 임시회 8회 81일이다.

새해 첫 회기는 오는 2월 18~27일 10일간 열리는 '제435회 임시회'다. 이 기간에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제주도·도교육청 등의 2025년도 첫 업무 보고가 예정됐다.

제주자치도지사와 도교육감을 상대로 하는 올해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4월 임시회(14~25일)에서 진행된다. 올해 첫 추경안은 5월 임시회(9~21일)에서 심사된다. 행정사무감사는 10월 임시회(14~31일)에서, 두 번째 도정·교육행정 질문과 2026년도 예산안 심사는 올해 가장 긴 회기인 11~12월 정례회(11월 11일~12월 10일)에서 이뤄진다.

올해 마지막 회기는 12월 임시회다. 도의회는 같은 달 15~19일 5일간의 회기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한 해 의정 활동을 마무리한다.

올 한 해 예비일은 23일이다. 제주도의회는 긴급 회의 소집과 회기 연장 운영 등을 위해 이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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