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읍마을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의현감 행차 재현

제주 성읍마을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의현감 행차 재현
성읍마을 활성화 위해 9월까지 세 차례 전통 민요 공연 함께 진행
  • 입력 : 2025. 05.04(일) 09:32  수정 : 2025. 05. 07(수) 07:2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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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읍마을 정의현감 행차 재현.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조선 시대 정의현의 관아가 있었던 '제주 성읍마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마을에서 오는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오후 1~4시)마다 마을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열린다. 정의현감 행차 재현과 전통 민요 공연이다.

4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가 주관하고 있다. 성읍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재현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의현감 행차 재현에는 30여 명의 취타대가 '아리랑', '오돌또기', '너영나영' 등 10여 곡을 연주하며 거리 행진을 벌인다. 전통 민요 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전수조교와 제주민요보존회가 참여해 제주 노동요, 창민요 등을 들려준다. 성읍마을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전통 음식 체험도 준비했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5월, 6월, 9월 총 세 차례다.

한편 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성읍마을 변형 훼손 가옥 정비, 경관 불량 건축물 철거, 가로등 보수, 초가 이엉잇기 보상 등을 추진해 마을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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