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씨앗기금이 되길
2021-01-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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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아 (Homepa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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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평등정책관 고선아 주무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에도 제주사회에 양성평등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1억 2천만원이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성불평등이 두드러지는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성의 안전과 관련된 주제의 기획 공모와 일상생활 속 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주제로 한 자유 공모 두 가지 분야로, 오는 2월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획 공모 분야는 정책방향에 맞는 사업을 선정해 여성 안전 관련 사업에 대해 사업별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자유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사업별 1천만원 이하, 총사업비의 90%를 지원한다. 지난 2020년에도 양성평등기금은 제주의 성평등지수를 상위지역으로 만드는 ‘씨앗’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성평등을 주제로 한 문학토론, 청년성평등 운동, 성평등을 위한 문화예술 네트워크 지원, 아름다운 공존 로드맵사업을 통해 적지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얼마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미국을 ‘성평등 국가’로 발전시키겠다며 백악관 젠더정책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미국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사회의 구성원이자 인격 주체로써 서로를 존중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더 양성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두고 노력해야 할 때이며, 제주가 더 성평등한 제주 실현을 위하여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그 중심에 제주가 있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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