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자녀의 건강한 정체성 형성
2023-06-12 12:07
김지혜 (제주대학교 4학년) (Homepa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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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 따르면 2023년 4월 말 기준으로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4%(230만 명)를 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다문화·다인종 국가(이주 배경인구가 총인구의 5% 이상) 진입에 임박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학교 현장에서 가장 쉽게 경험할 수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1년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16만 명으로 전체 학생의 3%에 달한다. 2011년 3만8000여 명(전체 학생의 0.55%)보다 4.2배나 증가했으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달한다. 이에 따라 다문화 학생 비율은 최소 6%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문화 자녀가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혼란과 어려움에 대해 우리 사회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다문화가정의 자녀일 경우 혼혈로 인하여 외적인 차이, 부모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언어 차이. 문화적, 인종적 배경의 차이 등으로 인해 혼란을 겪으며 이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우울 불안으로 확장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가지도록 도우려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다문화 자녀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 자녀들이 이중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며 어릴 때부터 자신과 다른 문화를 체험하도록, 그리고 한국과 어머니가 태어난 나라에 모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프로그램과 국가 간 가족연대를 위한 가족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대해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같이 관련 프로그램개발 및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한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보는데, 부모가 자녀의 어린 시절부터 외가 쪽과 친가 쪽과의 교류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자연스럽게 문화와 언어를 배우면서 자녀들이 부모 양쪽 나라를 긍정적으로 거부감없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문화 자녀의 경우 주변 친구들로부터 차별적인 표현이나 행동, 놀림은 충격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러한 편견과 차별의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위축이 돼 상처를 받고 사회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직 다문화에 대해 잘 모르거나 차별에 대한 정립이 안 되어 있거나 부족한 것일 수 있기에 교육을 통해 방향성을 잘 정해주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지속적인 의식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자녀에게도 차별이나 따돌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인관계기술, 대처능력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교육에서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개발과 지원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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