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계 직업교육으로 특성화고 희망 키운다"

"지역 연계 직업교육으로 특성화고 희망 키운다"
제주도교육청, 2020 직업교육 추진계획 수립·운영
올해 신규 사업으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도 추진
  • 입력 : 2020. 03.08(일) 14:40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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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교육 지원을 통해 특성화고 희망 만들기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2020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6곳과 직업계열 학과를 둔 일반고 3곳의 교육과정 운영과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76억원을 투입한다. 지원금은 실습기자재 구입과 실습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직업기초능력 향상, 영농시설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맞춤형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취업지원센터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위해 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창의적 기술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제주고와 제주여상, 한림공고 등 3곳에 6억원을 지원하며 도내 직업계고에 학생 1인당 수학여행비 4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능력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성화고를 선택해 입학하는 분위기가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도내 특성화고는 제주고와 제주여상, 한림공고, 한국뷰티고, 중문고, 서귀산과고 등 6곳이다. 성산고와 제주중앙고, 영주고 등 일반고 3곳은 직업계열 학과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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