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설명회 늘리고 진학지도 교사 연수 확대

입시설명회 늘리고 진학지도 교사 연수 확대
제주도교육청, 2021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일정 발표
학생부종합전형 여전히 '강세'… 모집 인원의 67% ↑
  • 입력 : 2020. 03.11(수) 12:45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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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늘리고 진학지도를 맡는 교사의 직무연수를 확대한다.

제주도교육청은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학년도 대학입학 진학지도 운영 일정'을 발표했다. 개학이 3주 연기되면서 도내 학교 현장의 입시 지도 불안을 해소하고 대학진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일정표에는 지난해 열리지 않았던 EBS입시설명회가 포함됐다. 코로나19 여파에 3월 예정돼 있던 첫 설명회가 잠정 연기되면서 올해 상반기와 오는8월 중에 한 번씩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다.

도교육청은 예년처럼 예체능계열 진학설명회, 해외대학과 사관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입전략설명회, 직무연수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컨설팅,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의 방문상담 등을 이어간다.

한편 올해 대입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 도교육청이 분석한 '2021 대입전형의 특징' 자료를 보면 전체 대학의 모집인원 비율은 수시 77%, 정시 23%인데, 수시가 전년도보다 0.3%p 줄어든 데 반해 정시모집 인원은 같은 수치만큼 늘었다. 그럼에도 수시 학생부전형 모집 인원이 0.2%p 늘고 전체 모집 인원의 67%(23만3007명) 이상이어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전형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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