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7일 7명 확진' 누적 확진자 1002명

제주 '27일 7명 확진' 누적 확진자 1002명
지난해 2월 첫 감염 발생 후 15개월여만 1000명대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 방문 이력 530명 검사
  • 입력 : 2021. 05.28(금) 11:35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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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지역에서 지난 27일 하루동안 7명이 코로나19에 걸리며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1532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7명(996~100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를 1002명을 기록해 지난해 2월 21일 첫 감염자가 나타난 이후 15개월 만에 1000명대를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제주도민으로 이중 5명(996~1000번)은 전날 도 방역당국에 의해 감염 사실이 공개됐고, 나머지 2명(1001~1002번)은 간밤 사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01번은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882번 접촉자로 그동안 자가 격리를 이어왔다. 현재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상태다.

1002번은 스스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한편 새로운 집단 감염지로 분류된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 방문 이력으로는 지금까지 총 530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7명은 음성,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라고 있다.

5월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는 대학 운동부 66명 ▷제주시 일가족 관련 17명 ▷서귀포시 가족 제사 5명 ▷제주시 목욕탕 12명 ▷제주시 지인 모임 8명 ▷서귀포시 직장 7명 ▷제주시 직장·피로연 22명 ▷제주시 술집 9명 등 8개다.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44명으로 이달 신규 감염자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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