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9호 태풍 '종다리' 20일 낮 제주도 서부해상 통과

[종합] 제9호 태풍 '종다리' 20일 낮 제주도 서부해상 통과
19일 새벽 발생 태풍 초기수준..풍속 19m/s 소형급
20일부터 제주 영향권..강풍 동반 최대 100㎜ 강우
  • 입력 : 2024. 08.19(월) 10:39  수정 : 2024. 08. 19(월) 14:5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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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 예상진로도.

[한라일보] 북상중인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속도를 내면서 20일 오후 제주 서부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발생한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종다리'는 중심기압 998hPa, 중심 최대풍속 19m/s, 강풍반경 240km로 크기는 소형으로 강도는 아직까지 태풍 초기 수준이다.

'종다리'는 북상하면서 강도를 키우지 못하고 현재 수준에서 20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다. 이후 속도를 내면서 이날 오후 제주도 서부해역을 지나 20일 오후 9시에는 흑산도 남남동쪽 약 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21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20일부터 제주도가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부터 육상에서는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이날 새벽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20일 새벽부터는 비도 시작돼 21일까지 30~80㎜, 많은 곳은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100㎜ 이상 내리겠다. 일부지역은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22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종다리'와 태풍에서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열대저압부의 이동소속와 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시점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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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3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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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목포.제주 해저터널 2시간대 가 2024.08.19 (14:05:03)삭제
성산 2공항 취소하고 서울,,목포,,추자,,제주,ㅡKTX 해저터널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좋아요,,, ㅡ제주목포 20분대,,,제주서울 2시간30분대,,,8만원대 ㅡ차세대 고속철 ‘KTX-청룡’ 타보니… 서울~부산 2시간 17분에 주파 여론 조사결과 전남 ㅡ 찬성 69,4 반대 14,5 제주,ㅡ 찬성 54,7 반대 21,6
서울.목포.제주 해저터널 2시간대 가 2024.08.19 (11:23:54)삭제
차세대 고속철 ‘KTX-청룡’ 타보니… 서울~부산 2시간 17분에 주파 입력2024.04.22. 오후 9:41 수정2024.04.23. 오전 2:07 기사원문 백소용 기자 동력분산식으로 객실 공간 늘어 기존 대비 수송효율 35% 더 높아 의자·무릎 간 거리도 20mm 확대 2027년 이후 시속 320km 운행,,,서울부산 1시간50분대 ● 서울,목포,제주,해저터널 2시간대 가능합니다
서울.목포.제주 해저터널 2시간대 가 2024.08.19 (11:22:00)삭제
성산 2공항은 핵전용+군사공항+낙뢰공항 ㅋㅋㅋㅋㅋ “성산일출봉이 번쩍, 쾅!” 이틀간 낙뢰 500번 친 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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