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철의 목요담론] 제주다운 건축을 다시 생각해 보며
[한라일보] 우리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공간을 구성한다. 그 공간은 도로, 공원 등과 같은 기반 시설과 건축물들이 채워져 도시가 됐다. 도시는 오랜 역사를 통해 인간 삶의 흔적을 남겨 놓는다. 이렇듯 건축은 우리의 생활이 담…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5. 00:00:00
[열린마당] 생명 지키는 작은 실천, 119안심콜 서비스
119안심콜, 대다수의 사람들이 처음 접해보는 서비스일 것이다. 119안심콜 서비스란 응급환자의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자주 가는 병원 등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정보가 전송…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4. 00:00:00
[좌정묵의 하루를 시작하며] 길(道) 위에서 가끔 망상이 아른거린다
길의 한자어 '도(道)'는 '다니는 길'의 뜻 외에 '이치, 도리', '근본, 근원, 우주의 본체', '작용, 기능, 묘용' 그리고 '방법' 등의 많은 뜻으로 사용된다. 우리말의 '길'도 한자어 '도(道)'의 뜻을 대부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의미들…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4. 00:00:00
[열린마당] 오폐수 무단방류와 바다 생태계 파괴
지난 11월 27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앞바다에서 기름띠 두 개가 발견됐다. 한 개는 가로 100m, 세로 30m 크기. 나머지 한 개는 가로 80m, 세로 30m의 크기의 기름띠였다. 방제 작업은 완료됐지만 발견하지 못했다면 심각…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4. 00:00:00
[열린마당] "교통복지카드 재발급 신청하세요"
2017년 제주도의 대중교통 체계가 전면 개편된 바 있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우선차로제 도입, 노선 개편, 요금 체계 단일화, 환승할인 확대, 버스 증차 등 적지 않은 변화가…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4. 00:00:00
[신윤경의 건강&생활] 귀를 기울이면
[한라일보] 좋은 인생의 조건이란 어떤 것일까. 미국의 하버드 그랜트 연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자 1938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백 명의 사람들을 주기적으로 면밀히 조사해왔다. 이 장기간의 방대한 연구 결과는 놀…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4. 00:00:00
[고재만의 제주어기림혼판] 제주어 풀이(332)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4. 00:00:00
[열린마당] 겨울철 난방기기 잘 알고 따뜻하게 쓰자
가을이 지나가고 기온이 뚝 떨어져 어느덧 2022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다. 겨울의 문턱에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보온을 위한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22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 전(4…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3. 00:00:00
[양건의 문화광장] 어느 지역건축가와의 조우에서 얻은 단상
[한라일보] 단풍이 질 무렵이면 건축계에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각종 행사가 연속된다. 올해도 건축전시와 포럼 등의 기획과 참여로 힘든 일정 가운데, 전통 있는 건축 전문 저널에서 한 건축가의 비평을 의뢰받았다. 조심스럽…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3. 00:00:00
[열린마당] 청렴에 배려심을 더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다가왔고 날씨도 추워지고 있다. 날씨만큼이나 차가워지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요즘 현실사회다.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TV를 켜도 대부분 경제가 어렵다느니 물가가 오른다느니 하…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3. 00:00:00
[열린마당] '침묵의 봄' 한 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며
"매일 아침 지저귀던 새소리도 들리지 않고,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이 하나씩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마을에 악마의 저주나 주술이라도 걸린 걸까요?" 레이첼 카슨이 '침묵의 봄' 1장 '내일을 위한 우화'에서 던진 질문이다. 답…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3. 00:00:00
[송창우의 한라칼럼]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를 보며
[한라일보] 한라산에 하얀 눈이 내렸고, 누런 들판과 오름 그리고 돌담 너머 노랗게 익은 감귤열매가 탐스럽게 도드라진다. 어제 달렸던 감귤이 사라진 밭도 있다. 거의 매일 걸어서 출근하며 보는 겨울을 품은 제주공간의 모습…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3. 00:00:00
[황학주의 제주살이] (64)그녀를 방문했다
[한라일보] 그녀를 방문했다. 음악은 없었지만 집 안 어디엔가 선율을 지닌 바람이 다니는 것도 같았다. 부락의 끝자락에 위치한 그녀의 집은 마을 당근밭과 닿아 있으며, 그녀의 집터 또한 지난날 당근밭이었다. 입구에 있는 첫…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3. 00:00:00
[이남근의 문연路에서] "중독예방, 수면 위에서 논의할 때"
[한라일보] 우리나라가 더는 마약청정국이 아니라는 언론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필자는 도의회에서 진행되는 각종 회의 때마다 학생과 청소년들의 도박과 마약중독에 대한 문제가 심각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3. 00:00:00
[제주도, 언어의 갈라파고스 20] 2부 한라산-(16)백록담은 ‘노르’ 중 최동단
심상찮은 몽골의 호수 이름아시아 전역에 ‘노르’ 몽골엔 호수가 참 많다. 그런데 그 이름은 모두 '노르'로 끝난다. 우리말 호(湖)에 해당한다. 몽골에서 가장 큰 호수는 웁스노르(몽골어: Увс нуур, 로마자: Uws nuur)다. 우리…
김채현 기자 ㅣ 2022. 12.1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