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경찰청장으로 부임한 후, 최근 11년간 제주의 각종 치안지표를 분석한 결과 다른 치안분야에 비해 교통 관련 지표가 매우 좋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구 대비 교통사고 발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며, 교…
천연벌꿀은 꿀벌이 꽃의 꿀을 먹고 소화효소로 분해해서 벌집에 저장 및 숙성시킨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와는 다른 방법으로 얻는 벌꿀이 있는데, 바로 사양벌꿀이다. 사양벌꿀은 꽃의 꿀 대신 설탕을 꿀벌에게 먹여서 소화…
[한라일보]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직간접적으로 배우는 모든 것에 대한 수용을 할 뿐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보여주는 편견은 우리 어른…
제주는 '삼다'(돌, 바람, 여자)와 함께 '삼무'(도둑, 거지, 대문)의 고장이다.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자립생활로 남의 것을 욕심내지 않으려 했던 제주인의 강한 삶의 의지와 생활상을 보여준다. 비록 큰 아픔…
[한라일보] 옛말에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다. 겉으로 튼튼해 보인다고 안전하다 믿어서는 큰 낭패를 보게 될 것이란 뜻일 것이다. 보이스피싱 주의하라고 하는 공익광고는 몇 년 동안 정말 많이 봐 오고 들어서…
"자녀 셋입니다" 이내 사람들이 “애국자네. 대단하다”며 엄지를 척 세우거나 "저런 어떻게 키우려고" 걱정한다. 그 찰나 이 소란을 잠재우는 소리가 필자를 찌른다. "3명은 명함 못 내밀죠. 이 분은 자녀가 넷입니다" 그렇다. 필…
[한라일보] 감귤은 제주의 대표 농산물이자 경제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보물이다. 연간 매출액이 조 단위에 이르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에는 온주밀감의 시세가 2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해 제주도민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이처럼 …
'소규모 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사용 전기료 인상,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가 경영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소규모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
TV를 틀고 뉴스를 보다 보면 종종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거나 재빠르게 화재를 감지해 사람들을 대피시킨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가 나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거나 그렇지 못해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
[한라일보] 제주에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 14년 만이다. 그중 20대 비중이 가장 높다. 제주도 내 22개 지역이 인구감소 위험지역이다. 이러다 정말 인구소멸이 현실로 다가올지 모른다. 2022년 제주지역 출산율은 0.919로 출산율 1…
[한라일보] "국민이 듣고 싶은 말보다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대담에 대해 보수 언론은 사설을 통해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 2일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을 때 부정 평가 원인의 2순위는 '…
[한라일보] 학회에 참석하느라 여행 중이다. 여행이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방문하는 설렘이 아닌 향수를 안고 왔다. 마침 이곳이 내가 수련한 대학 병원이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수련의의 삶은 단순해서 주말도 없이…
2024년 3월 새 학기를 맞이해 영유아 보육서비스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 신청을 개시한다. 신청 대상은 3월 1일 기준으로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하거나 자격 변경이 필요한 아동…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최종안으로 확정된 3개 행정구역안인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는 지방자치를 제대로 확립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유도하려는 목적이 크다. 지역경제활성화를 고려해 행정구역과 경제적활동간의 불…
오영훈 도정 후반기 시장 인선·조직개편 빨라지나
제주시 도두봉서 불... 폭죽 불씨 튄 듯
박영부 신임 자치경찰위원장 "제주형 자치경찰제 확립 최선"
[종합]어린이날 연휴 1년 강수량 절반 쏟아져… 피해 속출
로또 제1118회 1등 당첨금 14억7700만원.. 제주 2장 판매
제1회 김재윤 문학상 공모.. 제주 초-중학생 대상
또다시 밀려오는 '괭생이모자반'… 비상대응체제 가동
넉 달 새 1445대 ↑… 제주 하이브리드 차량 증가 계속
제주자치도·오영훈 지사 2년차 2023년 공약 평가 '최우수'
먹는 물 책임지던 '우도 담수화시설' 문화공간으로 재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