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대만 타이페이, 중국 상하이를 오가는 정기성 전세항공편이 증편 운항된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대만 원동항공과 중국 동방항공이 매일 1회 운항하던 제주 직항 항공노선을 각각 오전^오후 한차례식 매일 2회로 늘려 운항한다.

이에 따라 제주∼타이페이 항공편 좌석은 주 7회 1천2백46석에서 주 14회 2천4백92석으로, 제주∼상하이는 주 7회 1천71석에서 주 14회 2천1백42석으로 늘어난다.

제주도는 오는 2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증편 환영행사를 갖고 제주홍보책자 전달과 함께 기념촬영 등의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증편 운항은 중국의 대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중국과 대만을 오가는 환승승객을 위한 조치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을 관광객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위영석기자 yswi@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