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 전승 마련책 시급

해녀문화 전승 마련책 시급
해녀박물관 주최 제4회 해녀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 입력 : 2009. 06.08(월) 23:27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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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해녀국제학술 심포지엄개최 모습

해녀는 유네스코협약에 의해 보존되어야 하며 해녀의 생업과 함께 해녀문화의 전승보존의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8일 제주 칼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해녀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

호주 윌리엄 로건교수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협약과 협약의 이행'이란 기조연설에서 "문화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방식의 하나로 유,무형유산의 보호가 가능케 되었으며 협약은 세계유산을 보호하는데 신뢰할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심포지엄에서 제주대 유철인교수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신청 유산명을 '해녀'로 신청하면서 해녀의 물질은 지속가능성을 증진시키며 제주의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말했다.

좌혜경 해녀박물관장은 "해녀노래를 유네스코 대표목록으로 신청하면서 해녀노래의 가치를 중시해야 하며 해녀물질이란 지속적인 생업과 함께 문화를 보존하고 신세대들에게 해녀문화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해녀문화 체험등을 통해 해녀문화가 전승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무병제주교육박물관 연구관은 "유네스코 대표목록으로 '제주칠머리당 영등굿'을 신청안으로 내놓으면서 각마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제주대표의 현대적 도시축제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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