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함께 읽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
  • 입력 : 2009. 07.27(월) 23:39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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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 대표 양영웅교수와 강상언약사의 시낭송 모습

좋은 사람들(회장 제주대 철학과 양영웅교수)과 함께하는 '시낭송회'가 27일 밤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렸다.

시낭송가 김순복씨가 사회를 맡아 '바람속에서'란 시낭송으로 시작된 이날 밤 행사는 한림여중 장경숙교장이 칠월, 오영훈도의원이 산벚나무, 문무병작가회의회장이 술집'풀'의여자, 양영웅교수가 청포도, 강성언약사가 승무를 각각 낭송해 여름밤 한장의 추억을 간직했다.

이날 시낭송회는 성우 배한성씨와 시낭송가 공혜경씨가 특별 출연한가운데 '별의 방목, '우리가 걷고 싶은 길은'시를 각각 낭송, 시낭송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고 민하영 초대가수 무대와 제주영송학교의 쉘위댄스 특별공연이 베풀어져 시낭송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러나 시낭송회란 행사이어서 그런지 홍보등의 미흡으로 관람객수가 극히 저조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미흡했는데 좋은 사람들이란 평소 철학을 연구하고 사랑하는 10명의 지식인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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