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18일 도지사 출마 회견

현명관, 18일 도지사 출마 회견
  • 입력 : 2010. 03.17(수) 12:50
  • 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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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삼성물산 상임고문이 18일 6.2도지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현 고문 측근은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18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6.2선거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도민들 앞에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 고문이 이번 지방선거에 나설 경우 지난 2006년 도지사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두 번째 도전이며, 지난 2008년 4월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에 대한 검찰수가가 본격화되면서 정치적 '동면(冬眠)'에 들어간 지 만2년 만이다.

현 고문은 이에앞서 지난 16일 서울에서 부상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과 약 1시간 정도 회동을 갖고, '6.2선거'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 고문은 이날 부위원장과 만나 최근 지방정가 소식과 함께 도지사선거 경선 방식 등에 대해 집중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은 15일부터 이번 6.2지방선거에 나설 도지사 및 도의원 후보를 22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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