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야권연대 금주부터 힘받는다

제주지사 야권연대 금주부터 힘받는다
민주당·민노당 등 관련부서 신설 이어 모임 제안도 예고
  • 입력 : 2010. 04.19(월) 00:00
  • 김기현 기자 g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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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제주지역 야권연대 논의가 이번주부터 본격 전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제주지역 야권연대 논의는 올해초부터 MB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선거를 치르기 위해 간헐적으로 언급되어 오다 선거 임박시점인데다 최근 한나라당 중앙당의 '4·3특별법 개악'시도를 계기로 '수면'위로 급부상하는 형국이다.

제주지역 민주당, 민노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의 도당위원장과 도지사예비후보들은 지난 16일 한나라당 중앙당의 4·3특별법 개악기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야권연대 논의의 본격화를 예고했다.

강창일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이날 "본격적인 야권연대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대외협력담당을 신설했다"며 "앞으로 도지사 후보 문제 등을 포함해 폭넓은 대화를 통해 진정한 정책연대 취지의 야권연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민노당 강경식 도당위원장도 "이번 선거에서 야권연대를 반드시 이뤄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점에 다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주 중으로 제주지역 야권연대 논의를 위해 야당과 시만단체 대표자들간 모임을 제안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반면 도지사 예비후보들은 "이미 야권 예비후보들은 "야권연대 논의는 더 깊이있는 논의후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란 신중한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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