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산물 가공·유통센터 구축"

"제주수산물 가공·유통센터 구축"
현명관, 25일 경제정책 발표… 고등어대형선망 유치도 추진
  • 입력 : 2010. 05.25(화) 12:30
  •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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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무소속 도지사후보는 25일 경제공약 발표를 통해 "제주산 고등어의 유통?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고등어 대형선망을 제주도로 유치하는 한편 '제주수산물 가공·유통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이날 "제주 앞바다에서 잡히는 연간 30만톤의 고등어가 대부분 제주지역이 아닌 부산으로 가고 있는가 하면 어느 어종도 주도권이나 가격결정권이 가지지 못한 채 모두 외지선단에 의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현 후보는 이어 "제주수산물 가공·유통센터를 구축하면 제주 고등어가 제주도내에서 판매 가공되도록 하는 한편 멸치와 옥돔, 조기 등으로 확대해 제주도를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청정수산물 어장이면서 생산 가공 유통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후보는 또 "제주도의 해상 지리적 강점과 청정이미지를 브랜드해 세계를 상대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농산물 가공무역단지처럼 세계적인 '아시아 농축수산품 가공·무역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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