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 아우른 수필향연의 밤

지역민과 함께 아우른 수필향연의 밤
김상호씨 수필집 '오월의 들꽃처럼'출판기념식 열려
  • 입력 : 2010. 12.05(일) 14:06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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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수필집 출판기념식 모습

50대의 수필가가 오월의 들녘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 들꽃처럼, 향수를 자아낸 수필집을 펴내 지역민들의 축하속에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4일 오후 6시 서귀포시 서호마을 다목적회관에서 도내 수필문학 관계자 및 지역민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이 마을 출신 김상호(59세)씨가 펴낸 수필집''오월의 들꽃처럼'출판기념식을

가졌다.

그는 20년간 외지에서 근무하다 명퇴하면서 옛집터를 찾아 지역민과 함께 지내 왔는데 지난 2004년 수필가로 등단한지 6년만에 자신이 살아온 발자취를 더듬어 책으로 냈다.

김씨는 "무모한 도전이나 숱한 난산의 과정을 거쳐 설령 글다운 글이 없다해도 그동안 써놓은 부끄러운 글을 모아 단 한권의 책으로 엮어 꾸밈이 없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면서

독자와 가까히 하고 싶다"고 출판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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