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세대들도 수늘음정신 봉사대열

노년세대들도 수늘음정신 봉사대열
제주노인자원봉사클럽 경진대회 개최
  • 입력 : 2012. 11.05(월) 20:04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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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 코치발표 모습

도내 노인세대들도 봉사클럽을 조직해 수늘음정신이나 올레길 환경지킴이 등으로 사랑과 정성을 담아 자원봉사대열에 나섰다.

5일 오전 사)대한노인회 도연합회 2층강당에서 50개 클럽 코치,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자원봉사클럽 경진대회를 가졌다.

중앙회 경진대회 참가클럽에 대한 선정을 겸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 양창진도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세대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활기찬 노후를 보내게 되었으니 노인여가복지 향상에 기여해줄것"을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이란 주제로 한라대 박차상교수의 특강이 있은 다음, 모두 6개 노인자원봉사클럽코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노인대학원 10기 노인자원봉사클럽 이전형코치가 '수늘음정신을 실천하는 클럽'이란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 참가자는 "우리 노인들도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클럽활동을 벌이고 있다"며"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 대열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클럽은 지난 5월 발족한 가운데 16명의 회원으로 구성, 한라요양원등지에서 치매, 중증환자들에 대한 말벗, 마당놀이, 연극놀이 등 공연활동을 하거나 대정소재 각설이출연팀을 초청,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갖는 등 다양한 수늘음정신으로 봉사활동을 한것이 이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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