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야 놀자]NIE 실험실-(4)신문! 경제와 通하다

[NIE야 놀자]NIE 실험실-(4)신문! 경제와 通하다
경제는 어렵다? 개념만 잡히면 머리에 쏙~ 쏙
  • 입력 : 2013. 09.27(금) 00:0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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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경제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돈을 너무 강조하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자녀의 경제교육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병원을 가면 어려운 의학용어로, 법과 관련되면 낯선 법률 용어로 주눅이 들고 만다. 경제 분야도 역시 마찬가지인 듯하다. 사회현상을 주도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경제임에도 친숙하지 않은 용어로 어렵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경제교육은 경제 용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가 그 실마리의 첫 단추이다.



활동1. 지식단계 (떠올리기)

▷무언가를 사고 팔았던 경험이 있니?

▷옛날에도 돈이 있었을까?

▷신문에서 경제와 관련된 기사를 찾아볼까?

▷경제란 무엇일까?

▷경제와 관련해서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이니?

▷같은 물건이 파는 곳에 따라 왜 가격이 다를까?

TIP. 자녀와 함께하는 경제 교육인 만큼 개념 이해를 돕는 스토리텔링을 많이 준비해 보자.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과자도 사고 싶은데 주머니에 1000원 밖에 없다면 어떻게 할래?" "용돈을 받아서 저축하는 친구와 저축은 안 하고 다 써버리는 친구는 나중에 어떤 차이가 생길까?" 등의 질문처럼 말이다.

활동2. 이해단계(읽기&이해하기)

▷경제 용어 정리하기

▷이 기사의 어떤 부분이 경제와 관련 있다고 생각하니?

TIP. 신문으로 경제교육을 시작한다면 경제 용어 사전 하나 쯤은 마련하자. 예쁜 수첩을 준비하는 것도 좋고 저학년이라면 직접 만들어 사용하게 하는 것도 애착을 갖게 할 수 있다.



활동3. 적용단계(전이하기)

▷신문에서 내가 갖고 싶은 물건 찾아서 오려보자.

▷사고 싶은 목록 작성한 후 사고 싶은 이유와 꼭 필요한 것인지 구분해 보기

▷경매를 통해 우리가 적정한 금액을 책정해 보자.



활동4. 분석단계(전이하기)

▷생산자가 됐다고 가정한 뒤 더 많은 이익을 남기기 위한 방법 생각해 보기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생각해 보기

TIP. 브레인스토밍은 오스번이 제안한 창의적 기법으로 특정한 문제나 주제에 대해 두뇌에서 폭풍이 몰아치듯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가능한 한 많이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어떠한 의견이 나오든지 섣부른 결론을 이야기하거나 비판, 평가는 절대 금물! 단,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한 후 적절한 내용인지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다. 여러 명일 경우는 다수결로 합당여부를 판단하게 하고 엉뚱한 생각이더라도 그 아이디어를 낸 이유를 설명하게 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활동5. 종합단계(창조하기)

▷'아나바다' 알뜰 시장 열기

▷합리적 소비 촉진 홍보 포스터 만들기

▷용돈기입장 만들기

▷나만의 경제 원칙 5가지 문항 만들기

활동6. 평가단계(판단하기)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를 규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찬성·반대하는 의견을 써 보자.

▷제주시에 국수거리가 형성돼 있는 것은 어떤 경제학적 원리가 숨어 있을까?

TIP. 자녀의 경제교육의 최상은 부모가 몸소 실천으로 올바른 경제생활을 보여주는 것일 것이다.

<이현화 조선일보 NIE 제주교육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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