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야 놀자]NIE 실험실-⑤신문! 법과 通하다

[NIE야 놀자]NIE 실험실-⑤신문! 법과 通하다
법을 이해하면 옳고 그름에 눈이 뜨인다
  • 입력 : 2013. 10.04(금) 00:0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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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로 법을 접한다는 것은 구체적 법률용어나 사례별 형벌 구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큰 착각이다. 오히려 자녀의 인성 교육과 맞물려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판단력과 바꿔 생각해 보기를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으로 마련해 보자. 제주지방법원에서도 재판 참관기간을 정해 직접 재판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관련 체험 혹은 독서와도 NIE는 잘 어우러지는 조합이다.





활동1. 지식단계(떠올리기)

▷헌법은 왜 필요할까?

▷규범과 법의 차이는 무엇이니?

▷헌법은 누가 만드는 걸까?

▷우리나라 최초의 법은 언제 만들어 졌을까?

활동2. 이해단계(읽기&이해하기)

▷기사 내용과 같은 경험이 있었니?

▷만약 내가 기사 속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할래?

▷기사 속 주인공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TIP. 딱딱한 기사보다 우리 자녀에게 일어날 만한 사례를 통해 접근해 보자. 자녀가 겪고 있는 문제일지라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대화를 충분히 나눈 후 정리된 생각을 풀어내게 한다면 백 번의 잔소리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한 신문사의 경우 요일을 정해 '헌법아, 놀자!'코너를 연재중이다. 처음 시작이 어렵다면 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중·고등학생의 자녀라면 실제 신문의 보도기사를 하나의 사례로 들고 자신의 생각을 펼쳐나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동3. 적용단계 (전이하기)

▷시간축: 과거, 현재, 미래로 시간을 옮겨 생각해 보자

▷공간축: 다른 장소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해 보자

▷주제축: 주제를 다른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 보자

▷인물축: 기사 속 인물이 되어 생각해 보자

TIP. 축사고는 '축'이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사고 과정을 범주화해 다양한 사고를 확장시키는 창의적 기법이다. 문제 해결의 관점을 시간축, 공간축, 주제축, 인물축 등으로 구분해 생각하게 한다. 자신의 경험이나 습관의 틀로 사고 확장이 어려운 경우 활용하기 좋은 기법이다.



활동4. 분석단계(전이하기)

▷지적재산권이 지켜지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생길까?

▷지적재산권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찾아보기



활동5. 종합단계(창조하기)

▷지적재산권 캠페인 광고 만들기

▷국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쓰기

▷나만의 서약서 작성하기

▷행동별 안돼요 VS 잘했어요 카드 만들기

활동6. 평가단계(판단하기)

▷헌법에 명시되지 않았다는 규정을 악용해 실제 나쁜 일을 저지르고도 교묘히 처벌을 피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지키지 않으면 않을수록 헌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니? 찬성/반대하는 의견을 쓰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적어 보자.

▷현실과 법이 맞지 않는 사례를 들고 그 이유와 대안을 설명해 보자.

TIP. 법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기 위해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법보다 우리 사회에 더 소중한 가치가 많음을 거듭 강조한다.

<이현화 조선일보 NIE 제주교육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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