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 "키워주십시오. 보답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 "키워주십시오. 보답하겠습니다"
  • 입력 : 2014. 06.04(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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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하고, 어른들은 보람을 느끼고, 어르신은 존경받는 세상을 바랍니다. 장애인, 여성,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더 존중받는 세상을 바랍니다. 한 사람도 낙오하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을 때, 진정 행복한 세상이 가능합니다.

노동자 농민 서민이 흘린 땀없이 이 세상은 돌아가지 않습니다. 노동이 제일 중요함을 아는 것이 진보정치입니다. 서민의 이익과 재벌이 이익이 충돌할 때 서민편을 드는 것이 진보정치입니다. 제주도의 가치와 중국투기자본의 개발이익이 충돌할 때 제주도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진보정치입니다.

우리 서민들은 정말 열심히 살아갑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상은 단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 잘 살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어느새 우리는 자식들에게 너무나 힘겨우면서도 잔인한 세상을 물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우리 자식들은 더 힘든 삶을 살 것입니다. 바꿔야 합니다.

특별자치도의 방향이 바뀌어야 합니다. 자본의 탐욕을 특별히 보장하는 제주도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특별히 보장하는 제주도가 돼야 합니다. 노동자에게는 생활임금이 주어져야 하고,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주어져야 합니다. 무상버스, 물 전기 가스 생활필수량 무상공급으로 도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제주도 난개발을 저지하고 아름다운 제주도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저 고승완, 진보정치를 위해 십수년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제주도가 가야 될 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행복한 제주, 다같이 살기좋은 제주,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 고승완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키워주십시오.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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