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제주시장 "미안합니다..."로 끝?

이지훈 제주시장 "미안합니다..."로 끝?
이지훈 제주시장 31일 기자회견 열어 공식 사과
"앞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정 임하겠다"
  • 입력 : 2014. 07.31(목) 18:00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그동안 제기됐던 특혜·불법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난 것과 관련, 이지훈 제주시장이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 시장은 이어 제주시 공직자들에게도 깊은 유감의 말을 전했다.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할 따름"이라며 "특히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 처분을 받게 된 공무원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주변에서는 "이 시장 때문에 공무원들이 피해를 입게 됐는데도 '시장'이라는 자리에 연연하는 것 같아 어이가 없다"며 "앞으로 불법행위를 한 뒤 적발될 경우 미안하다고 하면 끝"이라고 혀를 찼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27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