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까지 가세 몸값만 350억…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러브콜

손흥민, 맨유까지 가세 몸값만 350억…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러브콜
  • 입력 : 2014. 12.09(화) 15:09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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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한국시간) 오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당시 손흥민의 모습. 연합뉴스

손흥민, 맨유까지 가세 몸값만 350억…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러브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레버쿠젠)에게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MIU사커'는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을 안필드(리버풀 홈구장)로 데려오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50억)의 이적료를 생각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시선이 레버큐젠 듀오를 향하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 레버큐젠 듀오는 올 시즌 레버쿠젠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과 독일 국가대표인 카림 벨라라비(24)를 말한다.

 이와 함께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도 이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의 이적료를 내세워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유력 팀들이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이는 것은 손흥민이 올 시즌 초반부터 두자릿수 득점(11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손흥민은 오는 1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최종전 벤피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 몸값을 더욱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1000만 유로(약 137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레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이다.

'손흥민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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