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이용 공약

입력 : 2016. 02.19(금) 09:36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9일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제주도를 비롯한 지방의 어르신들도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행 노인복지법에는 65세 이상 노인이라도 대도시에 설치돼 있는 수도권전철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운임이 무료"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하철이 없는 지방의 경우 편리한 지하철의 수혜도 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버스 요금 지원 혜택도 없는 실정이다. 이는 명백한 지역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부 예비후보는 "복지정책은 지역적 차별 없이 형평성이 있어야 한다"며 "다른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연대해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제주지역 어르신들도 교통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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