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제주지역 반입 추가로 확인돼...

'살충제 계란' 제주지역 반입 추가로 확인돼...
  • 입력 : 2017. 08.19(토) 16:18
  •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살충제 계란'이 제주지역으로 반입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한 경남 창녕군에서 생산된 '15연암'(청색 글씨) 계란 9000개가 지난 11일 제주에 반입됐다고 18일 밝혔다.

반입된 계란 중 2.7% 가량인 240개는 회수됐지만 97.3%인 8760개는 도내 중소형 마트 9곳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자치도는 앞서 살충제 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경기도 산 '08광명농장' 표기 계란 2만1600개가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문제의 계란을 반입한 영농조합법인에 남아 있던 계란 8460개를 회수하고, 유통된 1만3140개(60.8%)에 대한 회수에 나선 상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92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