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4·3 추모식 이후 뚜렷한 비책 없어

[뉴스-in] 4·3 추모식 이후 뚜렷한 비책 없어
  • 입력 : 2018. 02.27(화)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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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 확산 등 기대 난망


○…제주 4·3 70주년 홍보에 도내 생수·주류업체와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추념식 이후 전국화 확산 등 당초 기대했던 결과는 어려울 전망.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개발공사는 삼다수에, 주류업체 한라산과 제주소주, 제주막걸리는 각각 제품에 4·3홍보라벨을 부착해 판매하는가 하면 저비용항공사들도 제주착륙시 안내멘트를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

그러나 70주년 추념식 이후 지방선거 등 대형 이슈로 인해 추모 분위기가 가라앉는가 하면 제주방문의 해 의미도 퇴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뚜렷한 비책은 없는 실정.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윤두호 관장 불출마 선언

○…오는 6월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나섰던 윤두호 동제주복지관장이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에도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

윤 관장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변에서 출마 여부에 대한 저의 이야기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교육감 도전자 단일화를 성공시킨 것에 만족하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고 발표.

윤 관장은 "제주교육 발전에 노력하고 어렵고,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보살피는 복지 서비스 제공에 저의 여생 마지막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들불축제 발전 계획 눈길

○…제주시가 3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21회 들불축제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향후 다양한 자료로 활용키로 해 눈길.

시는 올해 들불축제장 와이파이 접속 데이터, 이동통신사 유동인구데이터, SNS 게시글 등을 활용해 연령·지역·시간대별 방문객 현황과 SNS로 본 들불축제 이미지 등을 분석·활용해 미래지향적인 정책수립 및 서비스개선 등에 나설 계획.

제주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들불축제 운영을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들불축제가 발전해 나가는데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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