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 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 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주)
유망 기술 발굴·평가해 제주인재 육성
일자리창출·미래성장기반구축-두마리 토끼 잡는다
  • 입력 : 2018. 12.04(화)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문화·예술 콘텐츠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3월 22일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음악과 연극, 영상, 무용, 미술, 전통예술 등 예술의 전 분야를 포괄한 예술종합대학이다.

다년간 축적된 실무중심 교육· 협력경험 보유
케이아츠 프로덕션·케이아츠 에듀 설립 운영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제주지역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기반 문화·예술 융합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미술원

연극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문화·예술 콘텐츠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7년 3월 22일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한예종이 지닌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술사업화 할 수 있는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다.

대학에서 창출된 유망한 기술을 발굴·평가해 대학이 직접 사업화하고 수익창출을 통한 연구개발 재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교수 발굴 및 대학(원)생 육성, 산업체와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상원

음악원

지난 1992년 전문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한예종은 2008년 ICT와 문화예술 융합을 위해 '통섭원'을 설립하고 KAIST와의 협업을 통해 ICT와 문화예술 융합사업을 국내에서 최초로 추진한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음악과 연극, 영상, 무용, 미술, 전통예술 등 예술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국내 유일은 물론 세계에서도 희소한 예술종합대학으로 교수진의 탁월한 능력과 열정,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20여 년만에 세계적인 예술대학으로 성장했다.

한예종은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 예술원을 두고 있는데 6개원은 각 자 독자성과 전문성을 지닌 독립된 교육기관이지만 예술이라는 공동의 테두리 안에서 서로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그 전문성을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예술생산 능력을 전문적으로 교육한다는 점에서 교육목표와 교육프로그램에 있어서 일반 예술계 대학과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모든 교과과정이 학생들의 전공생산능력의 향상을 위해 편성돼 있다.

모든 수업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수학의욕을 고취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입식 강의는 가능한 지양하고 1대1레슨, 그룹별토론, 전공별워크숍, 공동제작, 현장실습 등 실기·제작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주)는 이러한 다년간 축적된 실무중심 교육과 협력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ICT기반 문화·예술 융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예종 기술지주(주)는 제1호 자회사로 콘텐츠 창작·제작·배급을 위한 '케이아츠 프로덕션'(K-Arts Production)과 제 2호 자회사인 문화·예술전문 교육분야 '케이아츠 에듀'(K-Arts Edu)를 설립했다.

한예총 기술지주(주)는 중국· 프랑스 등과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국가별 창업자 입주 유도, 국가별 창업지원 시스템 활용, 국가별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통해 입주기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주)관계자는 "문화·예술 단일분야로는 최초의 기술지주 주식회사로서 한예종이 가진 우수 콘텐츠를 이용해 제주에서 창업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산된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기술사업화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75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